생각해보면 카페가 커피 그 뜻이니 커피가 그대로 카페가 되었다는 이 글의 제목은 다시 모순이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어쨌든 커피와 카페를 구분해서 쓰고 있으니, 커피가 그대로 카페가 되었다는 이 글의 제목을 내멋대 붙인 이 제목을 역시 내멋대로 해석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다 음- 연희동에 노아스로스팅이라는 카페를 두군데 알고 있었다. 연희동 골목 어느 곳 주택으로 보이는 건물 2층에 벽을 다 터서 안쪽 공간 모두가 테라스 느낌이 났고, 마당을 카페 손님이 사용할 순 없었지만 테라스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거나 눈이 오거나 비가 오면 꼭 잘어울리는 음악을 틀어주는 또 바리스타 교육을 하던 다음에 말하는 노아스로스팅보다 테이블이 더 많았던 한곳이 있었고, 반지하쯤 되고 안쪽으로 길게 공간이 나있는데 대부분 주방으로 쓰이고 테이블은 별로 없던 또다른 노아스로스팅이 있었다.

처음 말한 노아스로스팅은 언젠가 사라져 지금 그곳은 주변과 잘어울리는 사무실이 들어가 있는 듯하고, 이제 노아스로스팅을...